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만취한 운전자가 내부순환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내리라며 깨웠더니 순찰차까지 들이받으며 달아났는데요.<br> <br>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늦은 밤 내부순환로. <br> <br>멈춰 선 차량 옆에 경찰관 2명이 서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관이 창문을 두드리며 운전자에게 내려보라고 하지만, 차량은 그대로 앞으로 돌진합니다, <br> <br>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 받고 밀고 나갑니다. <br> <br>결국 경찰관이 운전석 유리창을 깨서 강제로 문을 열고나서야, 차량 밖으로 나오는 40대 남성. <br> <br>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[백초현 /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장] <br>"현장 도착했을 때는 그 운전자는 잠들어 계시는 상황이었습니다. 하차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차를 몰고 현장을 이탈하려다가… " <br> <br>운전자는 서울 용산구 식당에서 약 8km 정도를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한 걸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 <br>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