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카보베르데' 라는 나라 아십니까? <br> <br>아프리카에 있는 인구 52만의 작은 섬나라인데요, <br> <br>월드컵 본선 진출이란 기적을 이뤄냈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 <br><br>[기자]<br>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얼싸안습니다. <br> <br>경기장에 들어온 팬들은 선수들을 들쳐 메고 기쁨을 만끽합니다. <br> <br>[로베르토 로페스 / 카보베르데 수비수] PIP <br>"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. 안도, 기쁨 온갖 감정이 뒤섞이네요. 우리의 목표를 해냈습니다." <br> <br>카보베르데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순간입니다. <br> <br>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대륙 서쪽 대서양의 작은 섬나라로 경기도 절반 크기에 파주시 정도인 52만 명의 인구가 전부입니다.<br> <br>500년 동안 포르투갈 식민지로 있다 1975년에 독립했는데 관광과 어업이 주력인 조용한 나라입니다. <br> <br>카보베르데가 쓴 기적에 전 세계가 놀랐는데 특히 중국 팬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"인구 52만의 국가가 출전하는데 14억의 중국은 들러리가 됐다", "중국 원조로 경기장을 지어줬는데 그들은 새 역사를 썼고 중국은 여전히 고군분투 중"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> <br>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예전보다 16개 나라가 늘어난 48개국이 됐지만 중국은 6회 연속 탈락이란 쓴맛을 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>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