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도체 사업 ’부활’…3분기 영업이익 6조 원 전망 <br />"3분기 SK하이닉스 꺾고 메모리 시장 1위 탈환" <br />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적자 폭 줄이며 실적 도움 <br />삼성전자 주가 장 초반 ’신고가’ 찍은 뒤 하락<br /><br /> <br />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익은 10조 원대를 회복했고 매출은 사상 최대를 찍었는데요. <br /> <br />고전했던 반도체 사업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증권가 전망치는 10조 원대였지만 이보다 높은 12조 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1년여 만에 10조 원대 회복이자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최대 영업이익입니다. <br /> <br />매출은 처음으로 80조 원의 벽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8.7％ 늘어난 86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깜짝 실적을 이끈 건 부진을 털어낸 반도체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사업부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6조 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3분기에 전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매출 27조 6천억 원을 기록하며 한 분기 만에 SK하이닉스를 꺾고 다시 매출 왕좌에 올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노근창 /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: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호실적이라고 봅니다. HBM(고대역폭 메모리) 시장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졌던 반도체 위탁생산, 파운드리 사업 역시 적자 폭을 줄이며 힘을 보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깜짝 실적에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9만 6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이런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과에 따라 임직원에게 주식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주가가 오를수록 보상 규모가 커지는 방식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0142242056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