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(Cartier)의 고가 다이아몬드 반지가 불량품으로 판정되면서 품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온라인 명품 커뮤니티에는 '까르띠에 반지 불량판정, 제품도 대응도 모두 불량이었다'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작성자 A씨는 2020년 6월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에서 당시 가격 1860만원에 구매한 까르띠에 러브 라인 풀 파베 세팅 반지가 최근 불량품으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현재 해당 반지 시세는 약 2770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A씨는 "다이아몬드 주변 폴리싱 상태가 정상품과 다르다. 다이아몬드 사이즈가 더 작아 보이고 반짝임도 덜하다"며 "구입 당시에는 명품 브랜드이니 의심하지 않았지만, 최근 같은 반지를 구매한 친한 지인이 '이 반지는 좀 이상하다'고 지적하면서 문제를 알게 됐다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A씨는 "이 반지를 5년 넘는 시간동안 즐겨 착용했는데, 그동안 마주한 많은 사람들은 가품이라고 의심했을 수 있다"며 "뒤늦게 한눈에 봐도 이상한 불량품임을 알았을 때, 충격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다"라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5년 전 가격으로 환불을 받았다. 과정은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스트레스 투성이었다", "명품이라는 이름이 반드시 품질과 신뢰, 그리고 훌륭한 대응을 담보하지는 않는다. 꼭 제대로 된 정상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란다"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"세공 수준이 동네 금은방과 다를 바 없어 실망스럽다", "정상품과 모든 게 다른데, 불량이 아니라 아예 다른 반지인 것 같다", "다른 명품 브랜드는 제품 불량이면 현재 가격으로 환불해 준다"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 ㅣ AI 앵커 <br />제작 ㅣ 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150907168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