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(15일)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등 4개 상임위가 가동되는데, 곳곳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 과방위에서 폭로된 의원 사이 '욕설 문자' 사건은 법적 다툼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정감사 사흘 차인 오늘 국회에선 대법원 현장 검증 중인 법사위를 제외하고 4개 상임위가 가동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,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관위 국감에선 이틀 전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 문제를 놓고 격돌했던 여야 입장이 바뀐 채 설전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노태악 위원장이 인사말을 마친 뒤 관례에 따라 이석하는 것을 두고 대법원 국감에서 조 대법원장에게 질의를 진행한 것처럼 노 위원장도 국감에 임해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민주당이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 위원장이 이석한 뒤 이어진 질의에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국내 지방선거 투표권을 가진 외국인 중 80% 이상이 중국인이라며 편중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통일교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을 소환해 역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 덕 흠 / 국민의힘 의원 : 우리나라 단체장 뽑는 선거에 특정 국가가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지게 되는데 지금은 제도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….] <br /> <br />[이 해 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20만 명이 넘는 당원이 이단 종교 세력이 개입된 것이라는 추정이 있습니다. 사실이라면 정교일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….] <br /> <br />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의 고용노동부 국감은 시작 전부터 파행을 빚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민주노총 일부 간부가 간첩죄로 유죄를 받은 사건을 거론하며, 민주노총 단체 성격을 밝히기 위해 일부 관계자 증인 채택을 요구하자, 민주당이 일부 전직 간부의 일탈인데 특정 단체를 왜곡해선 안 된다고 맞서면서 정회가 선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재개된 국감에선 필리버스터, 즉 무제한 토론 끝에 통과된 '노란 봉투법'의 보완 입법 등 후속 과제를 두고 치열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고요. <br /> <br />농해수위 해양수산부 국감에선 해수부 이전 문제가 보건복지위 보건복지부 국감에선 다이어트 약 오남용 문제 등이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국감장 곳곳에서 여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51549314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