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간 확대된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조정대상지역, 투기과열지구를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,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, 기획재정부, 금융위원회 등은 오늘(15일)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선 내일(16일)부터 조정대상지역, 투기과열지구를 기존에 지정된 서울 강남, 서초, 송파, 용산구 4개 자치구 외에 서울 21개 자치구 전체와 과천, 광명, 성남시 분당구, 수정구, 중원구 등 경기도 12개 지역으로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투기과열지구와 동일한 지역에 소재한 아파트와 동일 단지 내 아파트가 1개 동 이상 포함된 연립,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신규 지정합니다. <br /> <br />토허구역 지정 효력은 지정 공고한 날부터 5일 후인 오는 20일부터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토허구역으로 지정되면 '갭투자'가 금지되고 2년 이상 실거주 요건이 생깁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정부가 출범 4개월 만에 3번째 고강도 대책을 내놓은 건 6·27 대출 규제와 9·7 공급대책을 내놨는데도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아파트값이 치솟으며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0151136022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