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0. 15 대책에 야당의 반응은 싸늘합니다. <br> <br>청년, 서민, 지방은 피눈물 흘리고, 현금 많은 부자들, 규제 피하는 외국인만 웃는 대책이라는데요. <br> <br>이재명 정부 취임 후 3번째 정책에 문재인 정부 시즌2가 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] <br>"<문재인 정권 시즌2입니다. 집값폭등 시즌2>입니다. 이번 부동산 대책도 집값을 잡는 정책이 아니라 집값을 망치는 정책될 것입니다." <br> <br>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28번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집값이 두 배로 뛴 것처럼 이재명 정부도 집값 상승만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[권영진 / 국회 국토교통위 야당 간사] <br>"이재명 정부의 3번에 걸친 부동산정책은 대실패입니다. (소비자물가 상승률 대비) 수도권 주요 지역의 한강벨트 아파트값 상승은 20~30배 올랐습니다." <br> <br>뚜렷한 공급 대책 없이 대출 한도만 계속 조이는 '더 센 규제에 중독' 된 나머지 서민과 청년, 신혼부부만 잡게 생겼다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[정이한 / 개혁신당 대변인] <br>"15억 원대 아파트에 4억 원만 빌릴 수 있다면 나머지 11억 원은 현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. 생애 첫 집을 꿈꾸는 30~40대 실수요자는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셈입니다." <br> <br>규제 지역 지정은 오히려 현금 부자나 각종 규제를 피하는 외국인에게 투기 구역을 골라준 셈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김도읍 정책위의장은 "수도권 전세 구하려면 지방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"이라며 "지방 부동산 시장은 더 침체될 것"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"왜곡된 시장흐름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고육지책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 철 장명석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