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통령이 스웨덴의 왕세녀를 오늘 만났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유독 관심이 가는 이유, APEC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있는 것 아니냐, 해석이 나오는데요. <br> <br>자세한 내용 구자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통령이 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. <br> <br>[스웨덴 왕세녀 접견] <br>"한국 국민들 사이에는 스웨덴이 아주 정겹게 느껴집니다. 특히 저같은 경우 '아바(ABBA)' 라고 하는…" <br> <br>빅토리아 왕세녀는 비공개 회동에서 "남북관계도 개선되길 희망한다"고 말했고 대통령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만난 김민석 국무총리도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계속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> <br>2주 후 APEC 정상회의 때 성사되길 기대 중인 북미 정상회담 가교 역할을 기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스웨덴은 북한엔 대사관을 운영 중이고, 지난 2019년 북미정상회담 때 스웨덴에 있는 북한대사관에서 실무 협상을 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4월에는 주북한 스웨덴 대사가 워싱턴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언급한 '남북 두 국가론'을 지지하지 않았던 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도 오늘은 "언급을 피하겠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/<br> <br>역시 북미 대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