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TN 취재진, 캄보디아 범죄단지 ’웬치’ 직접 접근 <br />"건물 주위 3m 넘는 높은 벽…보안 요원 경비 삼엄" <br />"탈출 막으려 깨진 유리 조각도 벽 위에 설치" <br />"단지 출입구 한 곳뿐…검문하는 모습도 포착"<br /><br /> <br />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·감금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범죄단지 '웬치'가 몰린 도시, 시아누크빌에 YTN 취재진이 도착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3m짜리 높은 벽을 주위에 설치하고, 보안요원이 출입구를 지키고 검문검색을 하는 등 삼엄하게 '범죄도시'를 지키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현지 연결해 알아봅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범죄단지인 '웬치'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캄보디아에 중국 자본이 모여서 형성된 차이나타운 일대에는 범죄단지인 '웬치'들이 곳곳에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보안 요원들이 곳곳에서 경계를 서고 있어서 접근이 어려워 차에 탄 상태에서 실상을 지켜봐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커다란 건물 단지에선 주변으로 못해도 3m 이상은 돼 보이는 높은 벽이 설치된 모습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깨뜨린 유리 조각들도 벽 위에 설치해 넘어가는 걸 방지하는 등 경비가 매우 삼엄했는데요. <br /> <br />만약 이곳에 갇혔다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곳이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단지로 들어오는 출입구 한 곳만 열어두고 보안요원이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을 검문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 지역으로 꼽히는 이곳 시아누크빌에서 감금된 한국인을 구출하고 있는 오창수 선교사는 거의 매주 구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2년에서 3년 전부터 한국인 청년들이 연락해 오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얘기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곳 시아누크빌에 구금된 사람만 2백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게 오 선교사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범죄단지 '웬치'에서 구조된 한국인 두 명도 만났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구금된 한국인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는 오창수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현지 경찰서에서 한국인 두 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30분가량 면담을 진행했는데, 이곳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구금됐던 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업을 시작하려던 30대 A 씨는 지난 6월 수도인 프놈펜으로 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업무에 문제가 생기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152014383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