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용범 정책실장·김정관 산업장관, 오늘 미국행 <br />진통 거듭한 관세 협상…많은 취재진 공항에 몰려 <br />김용범 실장, 관세 협상 전망에 "긍정적으로 봐" <br />"미 측, 우리가 지적한 외환시장 문제에 긴밀 소통"<br /><br /> <br />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'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'를 위해 오전에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협상 전망과 관련해,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진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핵심 당국자 2명이 오늘 동시에 미국행 비행기를 탔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 오전 방미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취재진이 인천공항까지 찾아갈 만큼 관심이 뜨거웠는데요. <br /> <br />김 실장은 관세 협상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유로 미국의 태도가 바뀐 점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우리가 지적한 외환 시장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미국 측 모습이 지금은 달라졌단 겁니다. <br /> <br />김정관 장관도 이런 분석에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외환시장과 관련해, 미국 측과 오해, 그리고 간극이 많이 좁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협상 경과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가 아닌 원화를 통한 투자 그리고, 한미 통화스와프 등에 대한 질문에,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대미 투자금 3,500억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기로 했다고, 또다시 주장한 것과 관련한 물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 정상의 말에 토를 달거나 발언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여러 내용을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하는 과정 중의 하나로 봐달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타결 목표 시점과 협상 원칙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김정관 장관은 경주 APEC을 계기로 한미 정상이 만나는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하자는데 양국 협상단 사이에 공감대가 있단 취지로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익과 국민의 이해 또한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'국익 최우선' 원칙에 따라 서두르지 않고 합리적인 결론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61103422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