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시아누크빌에 ’코리안 데스크’ 2명 배치 추진 <br />현지 경찰기관에 상주하며 빠른 수사 공조 기대 <br />대사관 경찰 주재관 등도 3명서 6명으로 증원 추진<br /><br /> <br />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현지에서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캄보디아에 한인 사건을 전담하는 이른바 '코리안 데스크' 설치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캄보디아에 '코리안 데스크'가 생기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캄보디아, 그중에서도 시아누크빌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금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곳에 경찰관 2명을 배치해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외국 현지 사건 대응에는 '코리안 데스크' 형태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에서 근무하는 경찰 주재관과 달리 현지 경찰기관에 상주하며 신속히 수사 공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캄보디아 측과 협의해 최대한 빨리 '코리안 데스크'를 설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캄보디아 대사관에 경찰 주재관과 협력관을 현재 3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숨진 대학생의 시신을 현지에서 부검하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 모 씨 시신을 현지 의료기관에서 부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등 우리 관계자들이 입회하는데요. <br /> <br />외부 충격 여부와 내부 장기 상태 등을 확인해 사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검 항목 중에는 장기 적출 여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 시신은 현지에서 부검과 화장을 거친 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'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'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피살된 대학생 통장에 범죄수익금 수천만 원이 들어왔다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금 흐름과 자금 인출 연루자들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구속기소 된 모집책 27살 홍 모 씨 외에 가담자 서너 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161147331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