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글로벌 IT기업 팔란티어, 서학개미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요. <br><br>한국인이 워낙 많이 주식을 사서일까요, <br> <br>세계 첫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었습니다. <br> <br>오프라인 매장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서울 성수동 골목길을 따라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. <br> <br>뙤약볕에도 양산까지 써 가며 매장이 열기만을 기다립니다. <br> <br>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세계 최초 팝업스토어를 열었단 소식에 인파가 몰려든 겁니다. <br> <br>현재 매장이 열기까지 30분 정도가 남은 시각인데요. <br> <br>매장 앞 골목은 물론 맞은편까지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.<br> <br>지난 2003년 설립된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적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 기업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한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 주식 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'서학 개미'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.<br> <br>[조성현 / 서울 강남구]<br>"꽤 투자를 했는데 너무 잘 성장하고 있어서, 제 인생에서 의미가 있는 기업이어서 오늘 최대한 많이 느끼고 가려고요." <br> <br>이틀 간 운영된 매장에는 티셔츠와 모자 등 한정판 상품들이 전시됐는데, 일부 상품은 이미 동이 났습니다.<br><br>팔란티어가 첫 팝업스토어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건 팔란티어에 대한 한국인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입니다. <br> <br>[엘리아노 유니스 / 팔란티어 전략협력 총괄] <br>"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행사를 열고 싶었습니다. 신기술을 수용하려는 한국 사람들의 협력이 없었다면 힘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." <br> <br>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도 매장을 방문해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