캄보디아 현지에 정부 합동 대응팀이 급파된 가운데,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로 유인하는 구인 광고를 삭제하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 당국은 캄보디아 관련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이 이틀 연속 이른바 '캄보디아 사태'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조치 현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적 관심과 걱정이 크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하루 사이 진전된 내용을 직접 전하며,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캄보디아로 우리 국민을 유인하는 구인 광고가 계속되고 있다며, 삭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위성락 / 국가안보실장 :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긴급 심의제도 등을 활용해서 삭제 등의 조치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광고에 속아 캄보디아로 갔다가 감금과 납치 등 범죄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단 판단에 따른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사법 당국도 캄보디아 관련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, 추가 범죄 예방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위성락 / 국가안보실장 : (대통령께서) 총력 대응을 당부하셨으며 제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이런 움직임에도 정부의 초기 대응이 안일했고, 뒷북 조치에 나선 거란 비판이 일각에서 끊이질 않는 상황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그러나, 이런 지적은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이 지난주 캄보디아 사태가 크게 주목받기 전부터 국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하는 등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최소 4회 이상 관련 보고와 지시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또 지난해 신고가 급증한 뒤로 캄보디아 사태는 줄곧 현안이었다며, 이는 지난 정부 때나 새 정부 들어서나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인용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;최영욱 김정원 <br />영상편집;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62021433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