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첨단 장비로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이 세종에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권 최대 규모로 연간 16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, 실내에서도 실제와 같은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오승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립식 건축물과 차량 사이로 장병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닙니다. <br /> <br />매서운 눈빛으로 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깁니다. <br /> <br />"B팀, 약진! A팀, 엄호!" <br /> <br />도심 지역 전투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예비군훈련장입니다. <br /> <br />레이저와 감지장치가 장착된 훈련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전투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총을 쏘면 총구에서 레이저가 발사되고 머리와 몸통 부위에 있는 6개의 감지장치를 통해 사망과 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훈련장에도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점 사격과 표적 사격을 한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고,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장비로 실제 전투 상황을 가정한 긴장감 넘치는 훈련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문을 연 세종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중부권 최대 규모로 조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최대 1천 명, 연간 16만 명까지 예비군을 수용할 수 있어서 기존에 지어진 훈련장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한 번에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찬범 / 세종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훈련대장 : 과학화 시스템을 적용하여 훈련하기 때문에 연중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겠습니다. 그래서 예비 전력 강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은 전국에 28개가 운영되고 있으며, 오는 2028년까지 40곳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170116227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