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원 사이 '욕설 논란'을 빚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여야가 충돌하면서 파행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동료 의원에게 욕설한 것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,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자신의 번호를 공개해 민주당 강성 지지층으로 공격받고 있다며,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김 의원이 한 달 전 일을 끄집어낸 거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문자 메시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번호가 노출된 것이고, 국회의원은 전화번호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공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자신도 욕설 문자로 답변했다는 박 의원 주장에 대해 통신 기록을 공개하며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원은 재차 자신이 욕설 문자를 받았고, 그 문자에 대해 답변도 했다며 재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의 의사진행이 일방적이라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여야 사이 고성이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최 위원장은 솔직히 이 시간에 이 논란을 다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, 우주항공청 등 피감기관 검증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, 여야 공방이 거듭되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61340254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