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취업자 수가 31만 명 넘게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도소매와 숙박·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고용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설과 제조업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올 들어 취업자 수는 5월 20만 명대를 빼면 매달 10만 명대 증가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집행이 시작된 소비쿠폰 효과와 추석 연휴 명절 특수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 개선세가 뚜렷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소매업 취업자는 2만8천 명이 늘며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, 숙박·음식점업도 2만6천 명이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술·스포츠·여가 관련 서비스는 7만 5천 명, 사업시설서비스업도 1만9천 명 늘며 2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공미숙 /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: 예술·스포츠·여가 서비스라든지, 교육서비스, 음식 숙박점업, 이런 쪽은 소비쿠폰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소비쿠폰 효과가 한시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 문화쿠폰은 연말까지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고, 대규모 할인 축제가 예정돼 있어 정책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국 관세정책과 건설업 불황에 따른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업은 8만 4천 명 줄며 17개월 연속, 제조업은 6만 1천 명 감소하며 15개월째 뒷걸음질 쳤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대별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8만 명 넘게 늘었지만 15∼29세 청년층은 14만 6천 명이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쿠폰 등 정부 정책 효과에도 청년층의 고용 개선세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청년 고용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철우 <br />영상편집:정치윤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0171914357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