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대통령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회식 기념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할 거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] <br />푸르른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‘해양 수도'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벅찬 순간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쁩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함성으로 선수들을 맞이해 주신 국민 여러분, 부산시민 여러분, 17개 시·도 및 재외한인단체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, 반갑습니다. 환영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쏟아낼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,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. <br /> <br />늘 그랬듯 이미 여러분 모두가 챔피언입니다. <br /> <br />각자의 자리에서 한계를 넘어 인내와 열정의 구슬땀을 흘려온 여러분 모두 이미 승자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만방에 떨치며 우리 국민께 큰 희망과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설레는 마음으로 꿈을 품고 고국을 찾아 주신 해외 18개국의 ‘재외한인단체' 선수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민족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넓히고 계신 선수단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함께 할 수 있음이 무한히 자랑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분의 참여가 곧 우리 국민 모두에게 깊은 자긍심으로 남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올해로 106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, 우리 역사에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제강점기, 국민을 대표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선수들의 땀방울은 민족의 얼을 지키는 숭고한 정신으로 자라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 땀방울은 전쟁의 폐허 속 재건의 의지를 다지는 ‘희망의 빛'이었고, 고난과 역경의 순간마다 이를 극복할 굳건한 의지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스포츠맨쉽, 작은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 통합의 정신이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시대의 아픔을 이겨내며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전국체육대회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위기를 딛고 더 크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7일간의 축제 동안 펼쳐질 감동과 희망의 순간들은 우리 국민의 일상에 스며들고 뿌리내리며 ‘더 나은 대한민국'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510171918365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