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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랑천서 실종 중학생 시신 발견…학폭 연관 조사

2025-10-17 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얼마전, 중학생 두 명이 비오는 날 중랑천에 뛰어들어 한 명이 실종됐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> <br>수색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학교폭력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입니다. <br> <br>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13일 저녁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이 중랑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. <br><br>수색 5일째인 오늘 사고 지점으로부터 200m 떨어진 곳에서 A군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A군 사망사건이 학교폭력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. <br><br>사고 발생 나흘 전인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 숨진 A군을 비롯한 5명이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가해자로 지목된 건 중학교 2학년 B군입니다. <br><br>경찰은 당시 B군이 A군을 포함한 5명에게 '너구리를 봤으니 너희들도 찾으라'고 말했고, 일부 학생들에게는 물에 들어가라며 옷을 벗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랑천 수위는 높지 않았고 들어간 학생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이곳의 평소 수위는 지금처럼 1m도 채 되지 않지만, 사고 발생 날엔 성인 남성 허리 높이 이상 물이 불어난 상태였습니다.<br> <br>경찰은 B군과 다른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 이들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 <br><br>B군은 경찰 조사에서 "13일에는 지시한 게 전혀 없고 현장에도 없었다"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근목 홍웅택 강인재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김지우 기자 pikach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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