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혐의 등으로 구금됐던 한국인 60여 명이 내일(18일) 우리나라로 송환됩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더 이상 추가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, 동남아 국가 전체로 불법 구인 광고 차단 범위를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현지에 구금됐던 한국인 60여 명 전원이 국내로 들어오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태운 전세기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로 캄보디아 당국과 조율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위 성 락 / 국가안보실장 : 막판에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/ 전세기가 (캄보디아) 프놈펜에서 이들을 태우고 인천으로 출발하는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이들 모두 온라인 신용 사기 등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이자, 체포 대상으로, 국적기인 전세기에 타는 순간, 체포 영장이 집행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국내로 들어오면 경찰 조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처벌 여부가 정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이틀 연속으로 '캄보디아 사태' 확산 차단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로 우리 국민을 유인하는 불법 광고 삭제 방안을 하루 전 지시한 데에 이어, 이같은 조치를 동남아 국가 전체로 확대하라고 주문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 규 연 /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: 캄보디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유인 광고의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경찰청이 불법 광고가 노출되는 사이트를 점검해 포털 사업자에 전달하면, 게시물은 삭제 조치됩니다. <br /> <br />또, 네이버와 카카오, 구글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꾸려져, 본격적인 자율 심의 체제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인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영욱 김정원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72016366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