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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인 관광객도 사로잡은 낙화놀이...지역 관광 '디딤돌' / YTN

2025-10-17 9 Dailymotion

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경남 함안에는 낙화놀이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빕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이 축제를 포함한 여행 상품을 이용해 일본인 관광객 천 명가량이 찾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을이 깊어져 가는 10월, 어둑해진 함안 무진정 앞 연못에 '불꽃비'가 내립니다. <br /> <br />불꽃이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듯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낙화놀이. <br /> <br />조선시대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데서 유래해, 해마다 4월 초파일에 개최되는 전통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2008년에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도 지정된 함안의 대표적 민속놀이가 이번에는 바다 건너온 손님만을 위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한 선물을 받은 이들은 '한정판 낙화놀이'가 포함된 한국 여행 상품을 구매한 일본인 관광객들. <br /> <br />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에 시선을 빼앗깁니다. <br /> <br />[이마에다 토모카 / 일본인 관광객 : 위로 올라가는 불꽃놀이만 보다가 밑으로 떨어지는 불꽃놀이는 처음 봤습니다. 무척 신선하고 예쁩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열린 낙화놀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현지 여행사 32곳과 손잡고 여행 상품으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지역 소도시 관광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기 있는 지역축제를 활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종훈 /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 : 한국의 관광 현상이 수도권과 서울에 집중돼 있습니다. 그런 면에서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…. 오늘 오신 손님들이 일본 각지에서 입소문을 내준다면 내년에는 더 큰 행사….] <br /> <br />일본 여행업계도 앞으로 더 다양한 한국의 지역 관광 상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다카하시 히로유키 / 일본여행업협회장 : 앞으로도 이번 낙화놀이처럼 지역에 숨어 있는, 일본 사람들이 본 적 없는 콘텐츠를 발굴해서 상품화해 나갔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. <br /> <br />일본인 관광객만을 위해 열린 함안 낙화놀이는 한국의 지역 곳곳에 있는 매력을 일본에 알리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VJ: 박종권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180219101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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