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한국과 베트남 영화계가 힘을 모은 작품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능 인기에 동남아에서 '아시아 프린스'로 불리는 배우 이광수 주연의 베트남 배경 영화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왜 우리 영화계가 베트남을 주목하는지, 김승환 기자가 현지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우 이광수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만든 영화 홍보 행사장에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광수 / 영화 '나혼자 프린스' 주연 : (나 왜 이렇게 여기서 인기가 많지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?) 그런 생각은…. 뭐 친근해서? 약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려나….] <br /> <br />[도 띠 쓰언 꾸잉 / 베트남 팬 : 저는 10여 년 전부터 이광수 씨 팬이에요. 좋아하는 이유는 유머러스하고, 가끔은 잘생겨 보이기도 해서예요.] <br /> <br />아시아의 '슈퍼스타'가 갑자기 베트남에 남겨지며 현지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. <br /> <br />호치민·달랏 등 유명 관광지에서 주로 촬영한, 사실상 베트남 맞춤형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[이광수 / 영화 '나혼자 프린스' 주연 : 개인적으로 베트남에서 베트남 배우 분들과 작업했던 게 즐거웠던, 새로운 경험이었는데요.] <br /> <br />[황 하 / 영화 '나혼자 프린스' 주연 : 안녕하세요. 저는 배우 황하입니다. 이번 영화 '나혼자 프린스' 타오 역할 맡았습니다. 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, 감사한 마음입니다.] <br /> <br />베트남은 한류에 익숙하고 우리와 정서가 비슷한 데다, 현지의 젊은 스태프들 열정까지 더해지며 영화 제작에 좋은 환경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훈 / 영화 '나혼자 프린스' 감독 : (베트남 현지 스태프들) 지금 한국의 그것과는 좀 다른, 그런 뜨거움이 있었고, 열정이 있었고요. 그런 모습들이 저는 되게 즐거웠어요.] <br /> <br />제작비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산업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, 영화 제작사엔 놓칠 수 없는 기회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이정세 / 영화 '나혼자 프린스' 제작사 대표 : 베트남에서 찍으면 (제작비가) 2분의 1, 3분의 1은 되겠죠. (CGV·롯데시네마 베트남 진출로) 의사소통을 하기가 다른 나라보다는 수월합니다. (다음) 계획은 있고, 두 편 정도는 준비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베트남 영화 시장은 2000년대 초반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를 연상시킬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영화 위기 속에서 베트남이 기회의 땅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10180432159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