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항공 전세기가 캄보디아에 구금됐다 추방된 한국인 64명을 태우고 잠시 뒤 한국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김이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국제공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취재진이 북적이는 가운데, 조금 전 경찰 기동대 인력이 호송 경로를 따라 쭉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로로 이어지는 주차장에는 현재 경기북부청과 충청남도청으로 갈 호송 차량들이 여러 대 와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한항공 전세기는 어제저녁(17일) 한국을 떠나 오늘 새벽 프놈펜에 도착했고, 현지 유치장에 갇혀 있던 한국인 64명을 태우고 새벽 3시 20분쯤 한국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는 1시간 뒤인 아침 8시 40분쯤 이곳에 도착하는데, 송환자들은 1시간 정도 수속을 마치고 이곳 입국장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우리나라가 캄보디아 당국과 송환을 협상하던 인원 전원으로,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이 범죄 단지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체포됐고, 5명은 스스로 신고해 구출됐는데, 전원 추방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송환자들이 도착하면 바로 경찰서로 가는 거죠? <br /> <br /> <br />64명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사기 혐의 피의자인데요,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, 투자 리딩방 사기 등에 연루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전세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에서 내리면 관할 경찰서로 나눠 이송해 범죄 가담 정도 등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벌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2백 명 규모 호송조가 이들을 데려오고 있는데,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경찰 215명이 인천공항에 나왔고, 정부와 경찰 합동 브리핑도 계획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가 진행되면 감금과 협박, 폭행 등 강압 속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일부 주장에 대한 진위도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김현미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180836110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