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오던 중국국제항공, 에어차이나 소속 여객기가 기내 수하물 화재로 상하이에 비상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국제항공은 SNS를 통해 오늘 오전 9시 47분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CA139편 여객기 수화물 칸에 있던 리튬배터리에서 불이나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에는 기내 수하물 선반에 불이 붙으면서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고 승무원들이 불을 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국제항공 측은 "여행객 수하물에 있던 리튬배터리가 자연 발화했다"며 "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처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항공편은 오후 3시 3분 상하이를 출발해 오후 5시 3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보조배터리로 인한 비행기 내 화재가 잇따르자 지난 6월 28일부터 자국 안전인증인 '3C' 마크가 없는 배터리의 중국 국내선 기내 반입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181849157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