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어제(18일) 송환된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이르면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표정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청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송환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오늘 오후 신청한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어제(18일) 새벽 3시쯤 송환 대상자들이 전세기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적기 내부는 우리나라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영장 집행이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상 체포 후 48시간 안에 피의자들을 석방하거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새벽 3시쯤이 그 시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이르면 오늘 오후에 신병 확보가 필요한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해외에서 온라인 스캠에 가담했다는 범죄의 특이성을 고려하면서도,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해, 개별 피의자의 가담 정도 등을 감안해 신병 확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은 피의자들의 출국 금지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는 모두 취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경찰 수사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일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늦은 밤까지 조사를 이어갔고, 오늘 오전에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송환된 한국인들은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면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인 이중적 상황에 놓여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불법성을 인지한 채로 범죄에 가담했는지, 폭력 등으로 인해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등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발적으로 범죄에 가담한 이들이 '감금 피해자'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캄보디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해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은 이들이 속했던 범죄 조직의 구조와 수법을 밝혀 국내외 피싱 조직의 전모를 규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왕시온 <br />영상편집;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191137596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