캄보디아에서 어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가운데 45명이 충남경찰청 관할 5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시한이 48시간이어서 늦어도 오늘 밤까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어제(18일) 귀국한 피의자 64명 가운데 45명을 넘겨받은 충남경찰청은 어제와 오늘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천안 동남경찰서를 비롯해 서산서, 공주서, 보령서, 홍성서 등 5개 경찰서로 분산 수용됐는데요. <br /> <br />충남경찰청은 수사관 150여 명을 투입해, 일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야간 조사까지 벌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불법 투자 리딩방 사기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각 피의자의 역할과 자금 흐름, 국내외 연계 조직 여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사의 가장 큰 쟁점 가운데 하나가 '강제성 여부'입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 가운데 일부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이들의 주장이 사실인지, 아니면 처벌을 피하기 위한 것인지를 선별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캄보디아 당국에서 넘겨받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, 이들이 실제로 범죄 수익을 배분받았는지, 자발적으로 가담한 정황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 절차상 체포 시점부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, 충남경찰청은 이르면 오늘 오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피의자별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선별 신청할지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피의자 전원이 범죄와의 연관성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져 대부분에 대해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대상과 순서, 신청 범위는 수사상 비공개로, 전체 조사 경과와 증거 분석 결과를 종합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 취재본부에서 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VJ 김경용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191249244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