캄보디아에서 피의자 송환이 대규모로 이어진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10.15 부동산 대책을 두고도 여야 간 공방 속에 여당 내부에선 보유세 인상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여야의 입장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캄보디아 납치·살인 사태와 관련해,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정부가 협조하지 않으면 ODA 원조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요하다면 군사적 조치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는데, 다만 전쟁이 아닌 군대의 헌법적 당위성을 말한 거라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장인 김병주 최고위원은 청년들이 낯선 캄보디아까지 가게 된 건 일자리 문제가 숨어있다며, <br /> <br />이들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도 이 같은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 문제가 캄보디아 사태의 한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, 정부가 채무와 취업난에 고립된 청년들을 방치한 채, 송환 실적을 포장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집값과 일자리 등 청년 문제를 살펴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 주진우 의원은 SNS에 정부의 64명 무더기 송환 조치가 자칫 수사 실패로 이어지면서, <br /> <br />구속하지 못하고 석방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체포시한 48시간 안에 필요한 모든 수사를 하기가 어려운 만큼, 현장 합동수사 뒤 순차 송환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오늘은 보유세와 관련한 여야 입장이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정부가 시사한 보유세 조정 가능성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으로 보유세는 세입자에 전가돼, 임대료가 폭등할 거라며, 이재명 정부의 경제는 '세금주도 성장'이라고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은 세금으로 털리고, 소비쿠폰으로 달래지는 약탈경제 시대라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부동산 정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르면 내일 최고위에서 의결할 예정인데, <br /> <br />위원장은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4선 박대출 의원이 내정돼 오는 22일 첫 회의를 잠정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뒤 여론을 살피며 신중한 입장을 펴오던 민주당은, 정책 힘 싣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91551505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