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, 한중을 비롯해 미 중 등 참가국들의 양자 회담이 잇따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 세계 주요 정상들을 맞을 준비는 물론, 별도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PEC 정상회의 참석 기간을 놓고 여러 추측을 낳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당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튿날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과 각각 한미, 미중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정상 간 양자회담은 주말인 11월 1일에 열릴 가능성이 큰데, 장소는 모두 경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조현 / 외교부 장관(지난 13일) : 그것(미중 정상회담)도 경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 (한중 정상회담 합니까? 네, 장소는 어디가 됩니까?) 그것도 경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] <br /> <br />APEC 정상회의도 참석해야 하는 일정 등을 감안해 서울보다는 경주에서 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미국, 중국뿐 아니라 APEC 회원국 대부분은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다양한 나라와 양자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을 들여 상대국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고도 많은 나라 정상과 현안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회담장 안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양자회의실이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에서만 수십 건의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/국무총리(지난 8월) : 우리의 국격에 또 대내외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K-APEC이 되도록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이 준비해야 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경우 국빈 방한을 추진하고 있지만, 성사 여부에 관계 없이 내실 있는 방한이 되도록 예우 등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는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 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주혜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91825476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