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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늘 아니면 못 산다”…패닉바잉에 곳곳서 부동산 신고가

2025-10-1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따라, 내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집니다. <br> <br>규제를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막바지 매수에 열을 올리면서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유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 남녀가 공인중개사 앞 매물 공지를 유심히 살펴봅니다. <br> <br>다른 공인중개사 사무실 앞에도 발길이 이어집니다. <br><br>오늘은 공인중개업소가 집단 휴업하는 일요일이지만 이곳 광장동 일대는 문 연 곳이 많습니다. <br><br>쉴 틈 없이 매물을 보여주고 계약하는 움직임이 이번 주말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[A씨 / 광진구 공인중개사] <br>"토지 거래 허가 때문에 제가 오늘 나왔죠. '좀 사고 싶다' 이런 문의가 왔죠. 평소보다 조금 더 왔는데" <br> <br>[B씨 / 광진구 공인중개사] <br>"손님 이제 쭉 모시고 보여드리고 한 분 손님이 또 계세요. 임차인 살고 계시는 집들은 오늘까지 어쨌든 빠르게 막 진행이 됐어요. (옆 단지는) 금요일날 매물 나왔는데 토요일 계약서 쓰고 돈 다 들어가고." <br> <br>내일부터는 2년 실거주 의무인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돼 전세 끼고 집을 살 수가 없습니다. <br><br>이렇다 보니 가격 낮췄다며 오늘 계약 가능한 사람을 찾거나 오늘 갭투자하면 내년 1월 전세자금 대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> <br>규제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 신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광진구 82㎡ 아파트는 지난 15일 6월보다 3억 오른 18억에 거래됐고 영등포구에선 84㎡가 15일 하루에만 두 차례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19억 원에 신고됐습니다. <br> <br>일단 내일 이후로는 급등세에 제동이 걸리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유 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성훈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유찬 기자 chancha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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