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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공동 부검..."시신 훼손 없다" / YTN

2025-10-20 15 Dailymotion

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의 고문을 받다 숨진 한국 대학생에 대한 양국 공동 부검 결과, 시신 훼손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국내에서 추가 검사를 거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공공 장례식장 겸 화장시설인 턱틀라 사원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8월 초,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의 시신이 안치된 이곳에서 오늘 양국이 공동 부검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캄보디아 경찰 영사 : (오늘 부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있을까요?) 나중에 알려드릴게요. (부검 절차 혹시 어떻게 진행되나요?) 그것도 제가 아직….] <br /> <br />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된 부검은 3시간여 만에 종료됐고 오후 1시 40분쯤 화장 절차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들이 화장터를 향해 기도를 올리고,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캄보디아 당국이 박 씨의 사인을 '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'라고 밝혔던 만큼 시신 훼손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언론 공지를 통해 부검 과정에서 시신 훼손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확한 사인은 국내에서 조직 검사와 약독물검사,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가 숨진 지 두 달여 만에 부검이 이뤄진 가운데 정부는 캄보디아 측과 협의를 거쳐 박 씨의 유해를 신속히 국내로 송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숨진 대학생 박 모 씨는 지난 7월, 통장을 비싸게 사준다는 모집책에게 속아 캄보디아로 갔다가 8월 초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박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모집책 홍 모 씨와 배후 조직이 박 씨의 대포 통장에서 몰래 돈을 빼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범죄수익금을 가로챈 걸 현지 조직원들이 알아채고, 박 씨를 고문해 돈을 받아내려다 살해했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지 캄보디아 경찰은 검안을 통해 사망 원인을 고문에 인한 심장마비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세호, 이영재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201758233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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