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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프린스 그룹 정조준..."국내 은행 현지법인에 912억" / YTN

2025-10-20 0 Dailymotion

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'프린스 그룹'의 국내 활동 의혹이 커지자, 경찰이 관련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900억 원이 넘는 프린스 그룹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, 범죄 수익 유통 가능성 등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사무실,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인기척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계열사 '킹스맨 부동산 그룹'이 있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 순화동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다가 한 차례 이름을 바꾸고 장소를 옮긴 데 이어 최근에 아예 종적을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[건물 관계자 : 첫날 가수 불러서 수십 명 이상과 단합회를 했고 그다음 날부터는 사람이 몇 명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….] <br /> <br />이렇게 프린스그룹의 국내 활동 정황이 포착되자,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첩보 분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바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프린스 그룹의 자금 912억 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 5곳과 프린스 그룹의 금융 거래 건수는 52건, 금액은 1,970억 4,500만 원에 달하는데,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도 검은 돈 유통 여부를 들여다보면서 정부 차원의 제재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지열 / 한양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: FATF(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)에서 걸거나 아니면 CIA에서 건 거를 우리가 참고해서 업무를 볼 수 있거든요. 그거에 더해서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제재를 걸 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미국과 영국은 온라인 사기 등의 혐의로 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을 기소하고, 우리 돈으로 21조 원 상당의 암호 화폐 몰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범죄 수익금의 국내 유입 여부 등 적극적인 실태 파악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한상원 <br />디자인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201955274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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