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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 맞댄 한-캄 경찰 수뇌부...재외국민 전담팀도 구성 / YTN

2025-10-20 4 Dailymotion

캄보디아 납치·감금 사태와 관련해 양국의 치안 수뇌부가 회담을 갖고 해법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최소 천 명 넘는 우리 국민이 범죄단지에 남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경찰은 자체 '재외국민 전담 TF'를 출범하고 납치나 감금 신고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오는 23일 만나기로 했지만 캄보디아 사태의 파장이 커지며 일정을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가량 이어진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정부가 합의한 '합동대응TF'의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한국인 관련 범죄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가 급선무인 만큼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고, 세부적인 범죄 단속과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 간 협상에서는 빠졌던 '코리안 데스크' 설치 문제도 다시 의제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근본적으로 한인 대상 범죄를 근절하려면 현지 당국과 함께 수사할 수 있는 코리안 데스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건데, 다만 구체적인 논의는 추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여전히 최소 천 명 이상의 국민이 자의든 타의든, 캄보디아 안에서 범죄에 가담하고 있을 거로 추정합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실제 연루된 인원이 두 세배에 달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나 많은 사람이 납치됐거나, 감금된 채 범죄단지에 남아 있는지 알 수가 없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제대로 신고도 할 수 없는 처지인 만큼 실종신고 말고는 단서도 찾기 어려운 상황인데, 이에 경찰은 캄보디아 당국과 별개로 자체 집중 태스크포스를 꾸려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 실종되거나 납치, 감금이 의심되는 경우 범죄 관련성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온라인상에서 고수익 일자리 등을 미끼로 한 유인광고 게시글에 대해서도 작성자 계좌와 IP 등을 추적하고, 알면서도 방조한 운영자도 처벌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디자인;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202017100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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