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브라질 상파울루에 쏟아진 폭우와 강풍으로 테니스 경기장 지붕이 무너졌습니다. <br> <br>경기중이던 선수와 관중이 잔해에 그대로 깔렸습니다. <br>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테니스 경기장에서 갑자기 천장이 거세게 흔들리더니, 지붕이 접히듯 반으로 쪼개지며 내려 앉습니다. <br> <br>관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하지만, 순식간에 잔해가 경기장을 덮칩니다. <br><br>현지시각 그제, 브라질 상파울루에 강풍이 몰아치며 테니스 경기장 지붕이 반으로 갈라져 무너졌습니다.<br> <br>이 사고로 선수와 관중 등 8명이 다쳤고,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주최 측은 돌풍이 지붕을 고정한 구조물을 파손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지 당국은 구조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착수했습니다. <br><br>산 절반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며 커다란 먼지 구름이 마을을 뒤덮습니다. <br><br>바위와 흙더미가 쏟아지며 주택 한 채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묻혔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그제, 중국 후베이성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.<br> <br>주민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현지 당국은 잇따른 폭우로 산 비탈이 약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빙판길 위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며 뒤로 돌진하더니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. <br><br>도로는 차량 수십 대가 엉키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그제, 핀란드 라흐티 고속도로에서 도로가 얼어붙으며 약 50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> <br>이 사고로 10명이 다쳤고, 2명은 중상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현지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'블랙아이스' 경보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