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갭투자 막더니…국토차관, 갭투자로 아파트 매입 의혹

2025-10-21 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 전역과 경기 12곳 갭투자를 전면 금지한, 10.15 부동산 대책 주 책임자인, 이상경 국토부 1차관, "집 떨어질 때 돈 모아서 집사라"고 해 논란이죠. <br> <br>이 차관, 정작 본인은 지난해 배우자 명의로 33억 원짜리 아파트를 갭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국토부는 통상적 갭투자와는 다르다고 했지만 여론은 싸늘합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판교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.<br> <br>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, 이곳 전용면적 117㎡를 33억 5천만원에 사들였습니다. <br><br>소유권 이전등기는 그 해 말에 했는데, 그전에 임대보증금 14억 8천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. <br><br>이를 통해 매매가의 절반 남짓한 금액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. <br> <br>일각에서 전세를 끼고 적은 자본으로 매입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'갭투자'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<br>이 차관 배우자가 구매한 아파트와 동일한 전용면적의 매물이, 지난 6월 40억 원에 거래됐는데요. <br> <br>1년 만에 약 6억 5천만원 가량 가격이 오른 셈입니다. <br><br>이에 국토부는 “집을 넓혀 이사하려고 했는데 입주시점을 맞추기 어려워 부득이 전세를 놓은 것”이라며 “통상적 갭투자와는 다르다”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정부는 10·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분당을 비롯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주택 구매시 2년간 실거주 의무를 부과했습니다. <br><br>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"본인은 갭투기 하면서 다른 사람들 갭투기는 못하게 하는거냐"거나 "내로남불"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.<br> <br>이 차관은 또 2017년부터 보유하던 고등동 아파트를 올해 6월 팔아 약 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이 집에 다시 전세로 들어가 사는 걸로 알려지면서 갭투자자에게 팔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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