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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진 대학생 유해 두 달여 만에 송환...약독물 등 추가 검사 / YTN

2025-10-21 0 Dailymotion

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의 고문을 받다 숨진 대학생의 유해가 74일 만에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한 뒤 추가 검사를 거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색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무거운 표정으로 흰 보자기에 싼 유해를 전달합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에서 고문받다 숨진 대학생 22살 박 모 씨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초 숨진 채 발견된 이후 현지 사원에 안치된 지 74일, 무려 두 달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캄보디아 수사기관 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송환은 차일피일 미뤄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국내 여론이 크게 나빠지자 캄보디아 당국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유해 송환에 협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송환에 앞서 박 씨의 시신에 대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공동 부검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부검 과정에서 시신 훼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검 과정에서 채취한 샘플로 국내에서 조직 검사와 약·독물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양국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박 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검안을 통해 박 씨가 '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'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박진수 <br />VJ 윤예온 <br />디자인 권향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212347282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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