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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쪽같이 사라진 감...농작물 '도난 주의보' / YTN

2025-10-21 1 Dailymotion

수확을 앞둔 감 천만 원어치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감 농장을 잘 아는 사람이 저지른 일로 추정되는데,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제가 열릴 정도로 감으로 이름난 경남 함안군에 있는 감 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감나무가 모두 2백 그루 정도 되는데, 대부분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 농장에서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던 감이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. <br /> <br />없어진 감의 양은 10㎏짜리 상자로 3백 상자 정도, 금액으로는 천만 원가량인 것으로 농장주는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석이 / 피해 농장주 : 해마다 농사를 지어서 수확을 잘하고 있었는데, '올해도 수확을 잘하겠지'라고 상자도 정비하고 감 딸 준비를 했어요. 그런데 감이 없어졌으니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.] <br /> <br />농장주가 도난 사실을 알아차린 건 지난 15일. <br /> <br />농장주가 나무에 감이 달려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건 지난달 말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기간에 감 농장을 잘 아는 사람이 감을 훔쳐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마을 쪽에서 농장으로 진입하는 길목의 CCTV에는 용의자가 오가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고, 임도 쪽에는 CCTV가 없어 용의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재용 / 경남 함안경찰서 수사과장 : 족적이나 나뭇가지 훼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볼 때 전문 절도범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 (인근) 고속도로 진·출입 차량에 대해서 분석하는 등….] <br /> <br />농작물 도난 사건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말부터 지난해 초에도, 경남 김해의 딸기 농가에서 200만 원어치에 이르는 딸기 100㎏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작물 재배지는 주로 인적이 드문 도시 외곽이나 농촌 지역에 있는 만큼, 절도 사건이 일어나도 용의자를 추적하기 어려워 농가의 걱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강태우 <br />디자인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0212353287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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