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용범 정책실장, 귀국 사흘 만에 또 미국으로 출국 <br />이틀 전 귀국한 김정관 산업장관도 함께 미국행 <br />트럼프 방한 앞두고 타결 가능성에 취재진 몰려 <br />김용범 "국익에 맞는 타결안 만들기 위해 방미"<br /><br /> <br />최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마치고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늘(22일) 다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 APEC을 계기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견을 좁히기 위해,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진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며칠 전 미국에서 귀국했던 두 사람, 오늘 또 방미길에 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일요일 미국에서 돌아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사흘 만에 또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며 인천공항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. <br /> <br />김용범 실장은 '국익에 맞는 타결안'을 만들기 위해 다시 나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 전망에 대해선, 양국 간 이견이 많이 좁혀졌지만 한두 가지 팽팽하게 대립하는 분야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게 뭔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부 안팎에선 대미 투자 3,500억 달러 가운데 '직접 투자' 비중과 '수익 배분' 방식, 투자처 선정 과정에서 '우리 입장의 반영 여부'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관세율 인하 대가로 정부가 약속한 3,500억 달러 대미 투자 전액을, '달러 현금'으로 조달하란 입장에서 최근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전히 만만찮은 액수의 '직접 투자'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또 경주 APEC 정상회의 전까지 합의된 내용만으로 일단 양해각서, MOU를 체결할 거란 일각의 관측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APEC이라는 특정 시점에 맞추기 위해 중요한 부분을 남기고 부분적으로 합의하는 건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겁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경주 APEC을 계기로 성사될 한미 정상회담 때 안보 분야 합의까지 동시에 이뤄질 거란 관측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간 이익이 합치되는 방향으로 통상 분야가 잘 마무리되면, 그런 결과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거라며 여지를 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221343401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