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화가 2승 1패로 우세를 점한 가운데, 플레이오프 4차전이 오늘 저녁 대구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리즈에 나갈 팀이 오늘 정해질지, 금요일 마지막 승부까지 갈지,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한화는 무조건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 김경문 감독은 어제 3차전에서 문동주 선수에게 무려 4이닝을 던지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한 모습을 보인 불펜과 마무리 김서현까지 모두 건너뛰고 오로지 1승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의지입니다. <br /> <br />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100%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인데,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갈 경우 어차피 한국시리즈 승산이 떨어진다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무조건 오늘 시리즈를 마무리하고, 이틀의 휴식을 취하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벌써 포스트시즌 9경기를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투수와 타자 모두 지칠 대로 지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문동주의 강속구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밀리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즈 중간에 비도 자주 오고 날씨도 추워지는 등 궂은 날씨까지 더해져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두 팀 모두 혈투가 예상되네요. <br /> <br />선발은 한화 정우주와 삼성 원태인이 나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단 두 선수의 무게감에서는 삼성 원태인이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태인은 정규시즌 12승 4패, 평균자책점 3.24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국내 에이스입니다. <br /> 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 각각 한 경기씩 나와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, 12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한 점만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시즌에서 한화를 상대로도 3승 1패, 평균자책점 3.20으로 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는 한화 선발은 2006년생, 19살 정우주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 타자들이 지쳐가는 만큼, 시속 150㎞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정우주가 위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한화 벤치는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삼성을 상대로 정규시즌 6경기에서 9이닝을 던져 1홀드, 평균자책점 2.00으로 호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는 정우주를 오래 끌고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일단 리드를 잡으면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폰세까지 상황에 따라 마운드에 올리는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... (중략)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10221650592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