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어디 가나 뛰는 분들 많이 보게 되는데요. <br> <br>러닝 인구 천만시대라죠. <br> <br>서울시가 러너들을 위해 지하철역에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다는데요. <br><br>곽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서울 광화문역 주변은 대표적 러닝 명소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옷 갈아입을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했다는 러너들이 많습니다. <br> <br>[전희중 / 서울 동작구] <br>"젖은 채로 약속을 가거나 집에 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게 조금 불편했습니다." <br> <br>[이승우 / 서울 종로구] <br>"평소에 운동을 하고 옷을 쾌적하게 갈아입고 싶은데 그럴 공간이 없으니까." <br><br>서울시가 광화문역, 회현역, 월드컵경기장역 등에 러너 지원공간을 마련했습니다. <br> <br>광화문역에 직접 가봤습니다. <br><br>여기가 러너지원공간입니다. <br> <br>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물품보관함이 있고요. <br> <br>탈의실 공간도 넉넉해 옷을 갈아입기도 편합니다. <br> <br>옆쪽에는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있어서 헤어밴드나 무릎보호대 같은 물품을 살 수 있습니다.<br><br>매일 오전 5시 반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네이버나 카카오 인증을 통해 출입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이용료는 없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일부 역에서 러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. <br><br>[권미리 / 서울시 도시활력콘텐츠팀장] <br>"내년에는 25개 자치구로 확대해서 총 10개소의 운동 생활 펀스테이션(운동 공간)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무료로 진행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상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