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서 자동차 경주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땅이 아닌 하늘에서였는데요, 이 소식은 문예빈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출발 신호와 함께, 작은 비행체들이 줄줄이 하늘로 떠오릅니다. <br> <br>조종사가 손잡이를 돌리자 기체가 기울며 회전하고, 마치 자동차 경주를 하듯 트랙을 돌며 하늘을 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14일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1인용 전기 비행기 경주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참가자들이 탑승한 것은 미 항공 벤처기업 '젯슨'이 개발한 전기 수직이착륙기 '젯슨 원'입니다. <br><br>기체 무게가 110kg로 비교적 가벼운 것이 장점이지만 한 번 충전에 비행 시간은 20분 정도로 길지 않고 최대 시속도 안전성을 고려해 102km로 제한됐습니다.<br><br>중국에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시속 453km,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로 불리는 CR450의 최신 기록입니다." <br><br>신형 고속열차 CR450의 시험 주행 모습이 공개됐는데, 시속 300km 대인 프랑스 TGV나 일본 신칸센보다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업체 측은 기체를 더 날렵하게 만들어 공기저항을 최소화 했고 모터도 바꿔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내년 청두-충칭 구간에서 종합 시험 운행을 마치고 본격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