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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탄도미사일 쏜 날 국제영화제 개막...코로나 이후 6년만 / YTN

2025-10-22 0 Dailymotion

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로 무력시위를 벌인 북한이 같은 날 평양에서 국제영화제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이후 중단했던 영화제를 6년 만에 재개하면서 북한은 세계 영화계와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양국제영화축전을 상징하는 깃발이 무대 위에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가 18번째 막을 올리는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87년부터 2년마다 열렸던 영화제는 코로나 사태로 6년 만에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긴 공백 끝에 열린 영화제를 축하하는 각국 인사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영화계와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리송운 / 평양국제영화축전 집행위원장 : 우리 인민들과 영화 예술인들은 세계 여러 나라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기회에 영화 발전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서로의 협력과 교류를 진행하면서 세계 영화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는 러시아와 인도네시아, 멕시코 등 각국이 출품한 영화가 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세르게이 튜틴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개막식을 축하하며 전통 장고춤, 그리고 남녀 합창단의 노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제 주 상영관은 평양을 가로지르는 대동강 양각도의 대형 영화관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명 영화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에, 레드 카펫 위를 걷는 스타도 없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 영화 상영을 엄격히 통제하는 북한에서 모처럼 각국의 영화를 볼 기회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무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과시해 온 북한이 이번에는 영화제를 통해 국제 사회에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230545599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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