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감사 11일 차인 오늘(23일)은 전국 주요 검찰청과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국감장 밖에선 부동산 정책이 여전히 화두인데, 공세 고삐를 최대치로 조이는 국민의힘과,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민주당이 팽팽히 맞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의 국정감사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상임위 11곳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언제나 화약고인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 특히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는 주요 검찰청이 대상인데요, 검찰청 폐지가 가시화된 만큼, 사실상 마지막 감사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전 정권, 특히 김건희 씨 관련 수사 진행 상황에 집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무혐의 처분 경위와,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에 맞서, 검찰 개혁이 무리하게 진행됐고,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 소속 한 의원은 통화에서 검·경 개혁을 상징했던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백해룡 경정 간의 갈등을 조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시 대상 행안위 국정감사에는, '정치 브로커'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명태균 게이트', 즉 오세훈 시장이 미공표 여론조사를 제공 받은 뒤 후원자를 통해 비용을 내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정식 운항 열흘 만에 중단된 한강버스도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인데, 내년 지방선거 야권 유력주자인 오 시장을 견제하는 차원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를 방어하는 동시에, 정부의 10·15 부동산대책을 띄우며 역공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걸 고리로, 오 시장과 쌍끌이 대여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과방위에선, 자신과 관련한 보도를 문제 삼으며 비공개 국감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최민희 위원장의 행동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되는 등, 오늘도 국감장 곳곳이 치열한 전쟁터가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10·15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시장의 불안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데 당력을 쏟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231006213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