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검찰청 감사’ 법사위, 김현지 출석 공방으로 튀어 <br />국힘 "이 대통령 재판 관여 의혹, 김현지 불러라" <br />"이 대통령 뒷일 처리해와"…영화 ’아수라’ 비유도<br /><br /> <br />국정감사 11일 차인 오늘, 상임위 11곳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작 여야는 민생 감사와는 동떨어진 엉뚱한 이슈들로 입씨름을 벌여, 피로감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법사위와 과방위에서 여야가 충돌했다는데, 정작 국감과는 동떨어진 사안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오전 내내,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 관여했단 의혹이 제기된 김현지 실장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자고 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험한 뒷일을 모두 처리해준 사람 아니냔 게 야당 주장인데, 이 과정에서 부패한 지자체장이 나오는 영화 '아수라'를 예시로 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: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은 한마디로 피보다 진한 가족공동체 아닌가. 여러분 영화 아수라 기억날 겁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반발한 민주당은 김 실장을 둘러싼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주체가 다름 아닌 야당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이재명 대통령과 내연 관계다, 심지어 김정일 딸이다. 이러한 낭설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바로 당신들입니다.] <br /> <br />여당은 법사위에 부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추가 증인 채택도 무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,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증인들이 국감장에서 위증했다며, 이에 대한 고발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시각 과방위는 KBS 등 공영방송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권 보도 편향 논란 등이 다뤄졌지만, 사실 최민희 위원장을 둘러싼 잡음이 더 컸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최 위원장이 자신과 관련된 보도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비공개 국감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내쫓은 데 대해선, 여당 지도부조차 '과유불급'이라며 공개 경고장을 날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놓치지 않은 국민의힘은, 최 위원장이 본인 명의로 국회를 빌려 딸 결혼식 장소로 줬으면서, 미심쩍은 해명만 늘어놓았다고 주장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231753176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