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속도로 운전하다보면 앞차에 바짝 붙어 달리는 분들도 많은데요. <br> <br>이 영상 보시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하실 겁니다. <br> <br>고속도로 3중 추돌 사고가 차량 화재로까지 이어졌는데요. <br> <br>안전거리 확보 이렇게 중요합니다. 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고속도로에 차량들이 속도를 줄입니다. <br> <br>정체가 시작된겁니다. <br> <br>3.5톤 트럭이 속도를 줄이려는 찰나, 그 뒤를 바짝 붙어 따라오던 25톤 화물차가 미처 멈추지 못하고 앞 트럭 꽁무니를 들이받고 그대로 밀고 갑니다. <br> <br>앞뒤 차량 두 대도 연속으로 추돌이 발생하면서 고속도로는 차량으로 뒤엉켜 버렸습니다. <br> <br>결국 화물 트럭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까지 났습니다. <br> <br>평택제천 고속도로 남안성 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3대와 승용차가 3중 추돌사고를 낸 건 오늘 오전 9시 30분쯤, <br> <br>이 사고로 3.5톤 트럭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다리를 크게 다쳐 헬기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사고 화물차에 실려있던 물건들이 도로로 쏟아져 불타면서, 2시간 동안 고속도로 양방향이 통제됐고 오후까지 정체가 극심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정체구간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달리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