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 청두에서 타조 두 마리가 도심 한복판을 활보했습니다. <br> <br>타조 보양탕 식당 앞 우리에서 몸부림치며 빠져나온 건데요. <br> <br>이 필사의 탈출, 끝은 어떻게 됐는지, 서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철제우리 안에 갇혀 있던 타조 두 마리가 몸부림을 칩니다. <br> <br>몸부림에 우리가 열리자 곧바로 도망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이고." <br> <br>오토바이와 차량 사이 사이를 질주하더니 겅중겅중 뛰어다니며 도심 한복판을 활보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19일 중국 청두시에 있는 타조 보양탕 식당에서 홍보용으로 전시해둔 타조들이 도망친겁니다. <br> <br>도로를 질주하던 타조들은 얼마 못 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시민들에게 붙잡혔고, 끈에 묶여 음식점 측에 넘겨졌습니다. <br> <br>해당 타조들은 음식점에서 곧바로 도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차 한대가 화염에 휩싸이고, 불꽃도 주변으로 튑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그제 아일랜드에서 반이민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, 시위대가 던진 폭발물에 불이 난 겁니다. <br> <br>최근 한 20대 난민 남성이 벌인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, 시위가 격해졌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나가라!" <br> <br>현지 경찰은 시위대 중 23명을 체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