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상경 국토부 차관의 2분 사과, 정치권 반응도 싸늘합니다. <br> <br>국민 고통을 외면한 폭언이었다며 여야 할 것 없이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어서 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상경 국토부 차관의 유튜브 사과 소식은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장에도 속보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민의힘은 본인은 차익 실현해놓고 배우자 탓하고 변명만 한다며 사퇴촉구 결의안을 꺼내 듭니다. <br> <br>[김희정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이건 단순한 막말이 아닙니다.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국민을 향해 쏟아낸 심각한 폭언입니다. 우리 국토교통위 명의로 이상경 차관 사퇴촉구 결의 모았으면 합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의 결단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김정재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지금쯤은 대통령실이 나서야 합니다. 책임을 회피하고 뒤에 숨어서는 안 됩니다." <br> <br>개혁신당도 "이 차관의 이중잣대에 국민은 분노한다며 40억 집으로 돌아가라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그런데 이 차관 사퇴를 압박하는 건 야당뿐만이 아닙니다. <br> <br>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이상경 차관을 '나쁜 사람', '파렴치한'이라 표현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박지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김현정의 뉴스쇼)] <br>"자기는 가지고 있는 관리 출신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국민의 말초신경을 아주 비위를 상하게 그따위 소리를 하면 파렴치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. 나가야 돼요." <br> <br>다음 주 수요일 이상경 차관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면 사퇴 압박 집중포화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명철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