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리는 버스 안에서 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에선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친 뒤, 불이 나며 수습 과정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소식, 배민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달리는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버스 기사에게 다가서더니 난데없이 폭행을 가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이를 본 다른 승객이 다가와 말리려고 하지만,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술을 마신 상태였던 50대 남성 A 씨는 결국,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운행에 지장을 받은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기도 했는데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내려달라고 했지만, 기사가 이를 거부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, 결국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 한복판, 소방차가 무더기로 출동해 있고,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불이 꺼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녹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반쯤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명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일부 차량에서 불이 났는데, 화재를 진압하면서 도로가 차단되며 극심한 혼잡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성태 / 목격자 : 뭔가 했더니만 앞에서 연기가 나 가지고, 금광 3터널까지 밀려 있었어요. 한 6~7km. 거기서부터 시작해서…] <br /> <br />오전 11시 50분쯤에는 올림픽대로 염창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 나 운전자 한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경기소방본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232259267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