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과방위 국정감사는 '최민희 국감' 이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딸 결혼식 논란과 MBC 보도본부장 퇴장 명령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앞서 최민희 과방위원장 딸이 국감 기간에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피감기관들로부터 화환과 축의금 등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었죠. 이에 최 위원장은 눈물을 흘리며 해명했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최 위원장의 해명과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장겸 / 국민의힘 의원, 어제 : 지난 해명이 좀 달라요. 보니까 이진숙 전 위원장이 연락이 왔는데 지금 연락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최민희 위원장과 의원실에서 밝혔는데 연락이 왔다는 거예요]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진숙 전 위원장이 면직되기 전 방통위 관계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요, <br /> <br />내용을 보면 방통위 직원이 "최 위원장 딸 혼사가 있다는데 화환 보내시죠. 의례적인 것"이라고 말을 하자 이 전 위원장은 "최 위원장과의 관계가 그런데 굳이 보내야 하나"라고 답을 했고요, 그러자 직원은 "사실은 최 의원실에서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다"라고 말을 합니다. <br /> <br />최 위원장은 방통위에 화환을 보내달라고 한 사실이 없다며 되레 방통위의 어떤 직원이 연락을 한 건지 알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국감에서는 최 위원장이 MBC 보도본부장에게 퇴장을 명령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업무 보고 도중 국회 과방위 파행을 다룬 보도가 불공정하다고 지적했고, MBC보도본부장이 "부적절한 질의"라고 답하자 퇴장을 명령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진 이사장이 에둘러 비판하자 최 위원장은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권태선 /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, 어제 : 유감스러운 일입니다.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, 어제 : 이사장님이 말씀하신 유감 표명에 대해서는 제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저도 성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241441079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