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순한 도시 미화를 넘어,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높이는 '공공디자인' 축제가 전국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수에서는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과 전시 등 개막식이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서울 성수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옆에 작품이 보이는데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저는 지금 올해 수상작인 울산 '스마트 버스 승강장' 모형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를 기다릴 때 시민들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에어 커튼과 온열 의자를 두고, 와이파이나 무선 충전기도 사용 가능한 승강장 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우리 일상 속 공간들을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바로 '공공디자인'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4회를 맞은 '공공디자인 페스티벌'이 오늘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오는 26일까지, 올해 수상작들과 '어린이'를 주제로 한 8점의 역대 수상작이 전시됩니다. <br /> <br />흡연과 비흡연자의 공존을 위한 시설부터 학생 중심의 놀이터와 도서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우수 사례들이 가득한데요. <br /> <br />오후 3시부터는 '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'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 서초구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전성수 / 서초구청장 (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, 대통령상) : 흡연자들의 담배 연기, 냄새를 비흡연자들이 정말 싫어하시거든요. 중간에 회오리 공법을 통해서 담배 연기를 위로 뽑아 올리고요. 담배 연기가 에어커튼을 통해서 비흡연자의 코에까지 도달하지 않도록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분리되면서 서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. 사회문제를 말 그대로 기술과 특히 공공디자인으로 풀어냈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이번 축제는 지역협력도시 광주를 비롯해 지자체, 민간기업 등 206곳의 공공디자인 거점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공공디자인의 힘,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성수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241518099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