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부 입법을 총괄하는 법제처장이 국감에서 이재명 대통령 5개 재판은 전부 무죄라고 못 박아 논란입니다. <br> <br>대법원이 이미 유죄 취지로 판결을 내린 사건도 있는데요. <br><br>야당은 "법제처장이 아니라 범죄처장"이라며 당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[기자]<br>[송석준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범죄 5개 사건에 연루되고 12개 혐의 있는 대통령이 세상에 어딨어요.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어요."<br> <br>[조원철 / 법제처장] <br>"이재명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렀단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. <범죄가 아니에요?> 그렇습니다. 다 무죄입니다." <br> <br>조원철 법제처장이 국정감사에 나와 5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통령이 모두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오히려 검찰의 기소를 문제삼았습니다. <br> <br>[조원철 / 법제처장] <br>"이재명 대통령이 유례가 없는 게 아니고 무고한 대통령을 그렇게 검찰권을 남용해서 기소한 우리나라 검찰에 유례가 없는 것입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앞서 대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걸 언급하며, 조 처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법제처는 어느 정권의 개인 변호사 사무실이 아닙니다. 조원철 법제처장 즉각 사퇴하십시오." <br> <br>[송석준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법제처장은 법제처장이 아니라 범죄처장이 되고자 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." <br> <br>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했던 조 처장은 임명 당시 경력으로 인해 '보은인사'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