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에서 온 대형 무대들이 국내 관객과 잇따라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커스 중의 서커스로 불리는 쿠자는 부산에 이어 서울로 열기를 이어가고 참여형 공연의 대표 주자, 슬립 노모어도 충무로에서 복고풍 느와르를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험과 신뢰가 공존하는 긴장감 속에 사람을 공중으로 던졌다가 천으로 다시 받아내고 <br /> <br />마치 척추와 어깨가 분리된 듯한 몸짓으로 3명의 배우가 몸을 교차하고 결합합니다. <br /> <br />상자 혹은 보물을 뜻하는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에서 이름을 따온 쿠자가 7년 만에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미슨 린덴버그 / 예술감독 : 이노센트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가 밝음과 어둠, 기쁨과 슬픔 등 삶의 희로애락을 절묘하게 표현합니다.] <br /> <br />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광대, 이노센트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이 서커스는 오로지 인간의 땀으로만 무대를 만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2007년 몬트리올에서 첫 공연을 올린 뒤 5천 회 이상 공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관/한국 공연 주관사 대표 : (국내 기획사가) 해외의 대형 공연을 아시아 전체를 계약해서 가지고 나가서 파는 게 아니라 직접 주최한 첫 케이스입니다. 앞으로 저희가 이것을 조금 더 확장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셰익스피어의 비극인 맥베스의 배경을 스코틀랜드로 옮기고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스타일을 입힌 비언어극도 한국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맥신 도일 / 연출 겸 안무가 : 몰입형 공연은 매우 강렬한 감정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관객과 배우 사이에 특별한 유대감을 만듭니다.] <br /> <br />[펠릭스 바렛 / 연출 : 이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여러분의 마음을 들어 보세요 직감을 믿어보세요. 호기심을 갖고 용기를 내보세요.] <br /> <br />뉴욕과 상하이를 거쳐 서울로, <br /> <br />사상 최대 규모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충무로 한복판을 1930년대 느와르의 세계로 바꿔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지연 <br />화면제공:(주)마스트인터내셔널, 미쓰잭슨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10250240533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